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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로지텍 MX MASTER 2S 개봉 및 사용 후기

직장을 가지니 사고싶은 것들은 마구 사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렇게 사들인 것들 중 하나가 로지텍에서 만든


사무용 마우스 중 최강(?) 이라는 MX MASTER 2S 다.


구매는 중고나라를 통해 미개봉 품을 샀고


가격은 82,000원으로 나름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다.




박스는 이렇게 생겼다.


앞면은 마우스를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열리는 구조로 되어있다.



요론 식으루!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후다닥 책상의 칼을 가져와 개봉을 시작했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마우스와 로지텍 유니파잉 수신기, 설명서와 충전을 도와줄 5핀 USB케이블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다. 전에 쓰던 무선 마우스들은 건전지를 넣어서 사용했었는데


요녀석은 내부에 배터리가 있어 충전식이여서 새로웠다.



앞면과 옆면.


휠 아래 버튼은 휠을 초고속 휠과 그게 아닌 일반 휠로 전환할 수 있는 버튼이다.


옆면엔 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가로 휠이 있고 앞뒤 탐색이 가능한 버튼과


작업보기 버튼이 있다. 



처음 구매 후 뒷면을 보면 스티커가 붙어있다.


마우스 전원 스위치와 


최대 3대까지 페어링이 가능한 버튼이 있다.


물론 나는 3대까지 쓸일이 없으니 필요 없는 기능일 듯 하다.


MASTER MX 2S는 Flow기능이 가능한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3대의 컴퓨터를 왔다갔다하며 제어할 수 있다고 한다. 파일 복사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이또한 나는 사용할 일이 드물것 같다.


그리고 다양한 사용환경을 고려해 마우스 센서(?)를 유리면이라던지 기존의 마우스들은 이용하기 불편한 환경에서도


잘 사용할 수 있다. 시험삼아 유리위에서 사용해봤는데 패드위에서 사용하는 것과 이질감을 느낄 수 없었다.


기술들이 참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사용 후기


일단 무선이다.. 편하다!!


기존에는 유선 마우스만 사용해왔고 비싼 마우스를 사용한 적도 없다.


로지텍 G1 => 로지텍 G102 => 로지텍 MX MASTER 2S


로지텍 G1을 5~6년 가까이 사용하다보니 


다른 마우스 들을 접할일이 없었다.


이렇게 오래 쓸 수 있었던 걸 보면 정말 G1은 잘 만들어진 마우스인것 같다.


무선인 점에서 너무 마음에 들었고 배터리도 지금 충전한지 일주일이 넘은듯 한데


아직도 세 칸중에 세 칸이 그대로 유지된 걸 보면 충전주기도 길어서 좋은 것 같다.


손이 큰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는데 나는 남자치고 손이 작은 편이지만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한 점이 없다고 생각된다. 


최근에 게임을 하기위해 손에 익은 G102를 사용해봤는데 이 마우스를 쓰다가


G102를 잡으니 마우스가 엄청나게 작게 느껴졌다.


 잘 알려진 명성답게 사용감도 좋고 그립감도 좋고 휠도 초고속 휠도 가능해서 좋고..


아직까지는 단점이라고 할게 없을 정도로 편하고 좋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마우스 휠을 강하게 돌리면 자동으로 초고속 휠로 전환이 되는데


이를 멈추면 틱! 하는 소리가 나는데 그게 살짝 거슬리는 정도?


휠 아래 버튼을 누를 때와 동일한 소리가 나는데


뭔가 계속 누르다보면 전환해주는 부분이 마모돼서 


나중에는 고장이 날 것 같은 느낌도 있다.


하지만 추측이며.. 만약 그렇다 해도 그를 커버할 장점들이 충분히 많으니


주변에 사무용 마우스를 산다는 지인이 있다면 추천해 주고 싶은 그런 제품이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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