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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중국 난징 출장]1일차 난징 소피텔 도착 그리고 부자묘 구경

때는 2018년 9월 10일 월요일.


입사 3주차에 갑작스레 떠나게 된 난징 출장이다.


전 주 토요일에 집 이사가 잡혀 차장님과 함께 전 주에 출국하지 못하고 혼자서


난징으로 향하게 되었다.





갈때는 신갈 터미널에서 출발~


터미널이 작고 불편했다.


기다리는 동안 매표소 직원분의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불친절하고


마이크 볼륨이 너무 커서 신경이 많이 쓰였다.





공항에 도착 후 셀프 체크인을 처음으로 해봤는데


편하고 좋았다. : )





아시아나 기내식.


2~3시간 비행이라 기내식이 없을 줄 알고 


버거킹에서 와퍼를 먹어서 배불러서 거의 남겼다.


조금씩 맛을 봤는데 


맛은 쏘쏘~




택시에서 보는 중국의 풍경.


난징 루커우 공항에 도착 후 캐리어를 찾아서 ( 나오는데 상당히 오래걸림..)


택시타고 난징 소피텔로..


가려는데 소피텔이 두 군데라 내가 가려던 곳을 설명하는데 애를 먹었다. ( 중국어 1도 모름 ㅎㅎ)




*배그에서만 보던 3토바이를 실제로 볼줄이야..




도착해서 소피텔에 외관을 대충 찍었다.


높구만~~




소피텔 1층 로비


깔끔했다.



소피텔의 엘리베이터인데


가운데 저 구멍에 방 키를 삽입해야 객실 층의 버튼이 눌린다..


엘리베이터가 많아서


처음에 홀수,짝수층 개념인줄 알고 엘리베이터를 옮겨다녔다..ㅎ




객실의 일부분과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객실은 넓은 편이고 정돈이 잘 되어있었지만


객실내에서 나는 담배 냄새는 조금 거슬렸다.


말하면 바꿔준다는데 다 비슷할 것 같아서 패쓰~(귀찮음이 더 컸음)


창 밖의 뷰는 별로여서 첫 날 살짝 보고 창문 근처에도 안갔다.



소피텔의 실내 수영장


방번호 말하고 이용하면 된다. 큰 수건도 하나줌 ㅎㅎ


시설도 좋고 수영하기 좋지만 단 한번 이용했다.


왜냐! 혼자 하니까 재미없었다. 쥬륵


쉬다가 저녁에 책임님과 부자묘 근처로 구경갔다.



부자묘 근처의 백화점 안의 샤오미 매장인데


생각보다 작고 살게 없어서 아무것도 안샀다.


(사실 이미 샤오미 제품이 많음)



매장 구경하고 부자묘 구경하러 가는 길인데


중국의 문화인지 난징만 이러는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거리에 단체로 모여서 음악 틀어놓고 춤추는 사람들이 많았다. 


옷도 맞춰 입고 하루이틀 춘 춤이 아닌 것 같아 보였다...


처음보는 광경이라 신기방기했음. 



아마 부자묘 입구..?


여기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책임님 말에 한 장 찍었다.



평일 월요일의 부자묘 안의 사람들인데


이것도 많다고 느꼈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머리말곤 안보인다고 한다. 



책임님이 사주신 망고주스파는 가게


맛있어 보였는데 위에 올려진 망고 아이스크림만 맛있고 


메인인 망고 주스는 맹맹~~그 자체였다. 노맛


망고향 물맛임.



아름답다던 부자묘의 야경.


대충 둘러봐서 기억엔 안남지만 사진으로 다시보니 이쁜 것 같긴하다.



구경 다하고 지하철 타고 이동해서 난징 한식집에서 밥먹음 ㅎㅎ


중국 음식이 입맛에 안맞으신다던 책임님을 따라


일송정? 인가 뭐시기인 한식당에와서 고기 배터지게 먹었다.


중국에서 삼겹살..? 먹어도 되나? 라고 생각했지만


맛있어서 배터지게 먹었다 ㅎㅎ




호텔 근처로 택시타고 와서 마사지 받으러 옴.


80분에 158위안이었다. 대략 한국 돈 2만 5천원정도?


보홀에선 한 시간에 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이것도 한국에 비하면 싼거겠지?


발 마사지가 주고 어깨 두피 마사지도 해준다.


마사지 받다가 잠들었다 ㅋㅋ


다 받고 나니 새벽 1시쯤이었는데


누가 호텔까지 업어다줬으면..이란 생각을 가득하며


양말신고 신발신고 호텔까지 열심히 걸어가서 잠들었다.



처음으로 혼자 비행기를 타고 말도 안 통하는 나라에 와봤는데


무사히 잘 도착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요즘엔 스마트 폰 하나면 어디든 여행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



출장이지만 첫 날은 일이 없었기에 여행을 왔나라는 착각이 들 만큼 (아니 누구든 들 수 밖에 없겠지 ㅎㅎ)


놀고 먹고했던 하루였다.